고대 예루살렘 석회암 좌변기 밑에서 나온 2천700년전 기생충 알
페이지정보
글쓴이 지중해지역원
조회 1,888 조회
날짜 22-01-27 13:13
내용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약 2천700년 전 고대 예루살렘의 석기 좌변기 밑에서 장내 기생충 알이 무더기로 발견된 것으로 학계에 보고됐다.
대형 사유지 내 저택 유물 옆에서 발굴된 이 옥외 화장실은 당시에는 극히 드물었던 호화 시설로 이를 갖출 수 있는 부자나 고위층마저도 장내 기생충 질환에 시달렸다는 점을 드러내 주는 것으로 제시됐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교에 따르면 이 대학 고고학자 다프나 란구트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예루살렘 남단 아르몬 하나치브 공원(Armon Hanatziv Promenade)에서 발굴된 석기 좌변기 밑 퇴적물 시료를 분석해 얻은 결과를 '국제 고생물병리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Paleopathology)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 오물 시료에서 기생충 알을 화학적으로 추출한 뒤 현미경으로 분석해 회충과 촌충, 편충, 요충 등 4종의 장내 기생충을 확인했다.
출처 : 연합뉴스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링크를 참조하세요.
좋아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