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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S Travel _ 지중해 4대 휴양지, Can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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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지중해지역원 조회 151 조회 날짜 19-06-0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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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4대 휴양지



명소정(부산외대 프랑스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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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베이지 톤의 이태리 풍 건물이 위치한 길>



Cannes A côté de Nice, 깐느 


프랑스의 4대 휴양지로는 니스, 모나코, 생트로페 그리고 깐느가 손에 꼽힌다. 나는 이들 중 깐느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깐느는 나의 1년간의 프랑스 워킹 홀리데이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낸 도시였다. 그래서 깐느는 나에게 프랑스에서의 고향이고, 많은 추억을 만들어준 도시이다. 이 곳에서 나는 6개월 정도를 살았고, 그 시간동안 레스토랑에서 일을 하며 공부를 하고 그 후 다시 돌아가 휴가를 보냈다. 프랑스어로는 깐느, 한국에서는 칸이라 불리는 이 곳은 칸의 영화제로 유명한 그 칸이 맞다. 칸의 여왕 전도연을 탄생시킨 그 칸이자, 유러피안과 러시아인들에게는 언제나 여름휴양지 일번으로 꼽히는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도시이고, 어떻게 칭한다면 유럽의 마카오라 칭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프랑스 남부의 최대 휴양지는 당연히 니스가 손에 꼽히지만, 나는 조금 더 화려하고 멋진 여름휴가를 생각한다면 칸을 추천한다. 니스에 관하여 한 번 쯤은 ‘Nice is nice’라는 말을 들어 본 적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진정한 칸의 구석구석을 안다면 ‘Nice is nice and also Cannes’라고 말을 할 수 있다. 한국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진정한 휴양지의 대표적 모양새를 가진 것은 니스보다는 칸이 훨씬 휴양지의 모양을 가지고 있다. 니스는 해변이 워낙 길고 큰 탓도 있지만, 그 때문인지 해변의 중앙을 제외한 대부분 해안가 근처에 위치한 건물들은 아파트나 빌라와 같은 거주공간이다. 그래서 휴양지보다는 거주지에 가깝다. 더하여 우리가 생각하는 해변과는 달리, 작고 큰 돌이 모래를 대신하여 해변을 채우고 있다. 그와 대조적으로, 칸은 세계적으로 손에 꼽히는 호화로운 호텔과 리조트가 해변을 따라서 위치하고 있으며, 그 리조트들에 앞 다퉈 각종 명품 가게들이 길 따라 위치하고 있다. 칸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명품이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명품들이 즐비하고 있는 것이다. 대부분 칸 기차역 앞을 기준으로 칸이라 부르고 그 이후를 칸 주변 지역을 르 꺄네(Le Cannet)라고 부르는데, 그 칸 기차역 바로 앞까지 위치한 큰 길 까지 각종 명품 가게들과 명품을 모아놓은 프랑스 전통 부띠끄(boutique)들이 가득 위치하고 있다. 

우리는 칸의 건물 양식에서도 유니크(unique)한 고급스러움을 느껴볼 수 있다. <그림 1>에서 볼 수 있듯이 건물들의 색은 골든 베이지색이다. 또한 건물양식은 프랑스 남부다 보니 과거 갈로-로마시대의 건물양식과 유사하다. 그래서 갈로-로마와 프랑스의 건물양식을 합친 것과 같은 느낌의 건물들이 도시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 이색적이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물론, 휴양도시이기 때문에 파리와 견주어도 비싸다고 할 만큼 물가는 다른 프랑스 여느 도시들 보다는 비싸지만 그만큼 도시경관은 좋다. 칸은 도시 특성상 특별자치구로 구분되어 완전한 수준의 도시 경관 관리를 받기 때문이다. 아침마다 해변을 중심으로 도시 관리가 이루어지는데, 국가가 아닌 전문 관리업체가 관리를 한다. 이 업체에서 길 정돈과 쓰레기 수거 및 처리와 보도 청소, 그리고 옆에 위치한 공용 화장실 청소와 잔디 정돈을 해준다. 이러한 시설 및 환경 관리에 유독 신경을 쓰는 이유는 칸의 도시적 특성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칸은 프랑스에서 특별자치도시로 관리된다. 왜냐하면 칸은 영화제로도 유명하지만 매달 그 영화제가 열리는 곳에서 많은 컨퍼런스나 마켓들이 열리기 때문이다. 마켓이라고 해서 물건을 팔고 하는 시장과 같은 것을 생각할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마켓은 유사한 개념이지만, 그 마켓에서 파는 물품이 빵과 과자가 아니다. 이 마켓은 콘텐츠를 사고, 파는 마켓인 것이다. 매달 행사가 진행되지만, 큰 마켓으로는 4월에 열리는 MIPCOM과 10월에 열리는 MIPTV가 대표적이다. 여기에는 한국에 있는 많은 업체들도 참가한다. 뉴스에서 한 번 쯤은 우리나라 드라마나 영화가 해외에서 대박을 치고, 핸드폰 게임 업체들이 해외에서 막대한 이윤을 얻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 문화 콘텐츠를 사고, 파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이러한 각 종 행사들이 칸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칸은 다른 어느 도시들 보다 도시 경관 관리에 대해 신경을 쓴다. 이처럼 칸은 호화로운 휴양지이자 비즈니스의 도시로서의 면모를 가진 프랑스 남부의 위치한 지중해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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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2. MIP행사 중 MIPIM 당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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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3. 아침 청소 후 깔끔해진 칸 해변 보도> 



해변에 눕고 싶으면 돈을 내세요!


칸은 다른 도시보다는 물가가 비싸다. 칸 해변로에 위치한 명품 가게에 전시되어 있는 제품들의 가격표만 봐도 충분히 알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정말로 비싸다 느꼈던 것은 4월의 어느 날이었다. 나는 3월부터 칸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일을 하면서 지내고 있었는데, 집값이나 생활비 면에서는 파리와 비슷하게 돈이 들었기 때문에 딱히 비싼 도시라는 생각지 못했다. 그런데 하루는 모래사장에 구역별로 울타리가 쳐지더니 보도 위에는 그 부분마다 각 호텔의 로고가 있는 깃발들이 꽂히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구역마다의 모래는 그 깃발이 꽂혀져 있는 호텔들이 각자 관리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그렇다보니 각 호텔들은 모래사장을 자신의 사유지처럼 운영하고 관리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호텔은 모래사장에 머물기를 바라는 사람들에게 요금을 요구한다. 사람들은 호텔 투숙객이 아니라면, 그 호텔들의 해당 사유지 부분에 머물기 위해서는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가 파라솔을 빌려서 사용하는 개념과 비슷하다. 하지만 조금 다른 점이 있다. 한국에서 우리가 파라솔을 빌릴 때, 우리는 빌린 파라솔을 쓰면서 자유롭게 모든 해변가를 다닐 수 있다. 왜냐하면 그 파라솔을 짐을 두거나 잠시 머무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칸의 모래사장은 호텔의 사유지로 치부되기 때문에 그 호텔이 가진 모래사장만 사용할 수 있다. 즉, 요금을 지불한 호텔의 모래사장에서 자유로운 것이다. 이 말은 옆에 있는 다른 모래사장을 가려면 따로 또 지불해야함을 의미한다. 그래서 바다에서 놀다가 자신의 호텔을 찾아 갈수 있는 만큼의 작은 길 말고는 이용에 제한이 있다. 하지만 장점도 있다. 우리는 바다를 이용할 때 높은 질의 모래와 호텔마다 운영하는 각 서비스 중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해서 모래사장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그림 4>에서 나온 하얏트 호텔 같은 경우는 바다 위에 하얀색 다리를 설치해서 저 끝에서 수상오토바이를 탈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자신들의 호텔과 모래사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였다. 만약 깐느에서 지낼 호텔을 예약하려고 한다면, 나는 호텔 예약 전에 호텔의 서비스를 확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모래사장을 사용할 때 돈을 지불하는 것이 금전적으로 부담스럽다면, 해안가 중앙 말고 영화제가 열리는 건물 옆으로 걸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그곳에는 사유지 말고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모래사장이 있다. 외곽에 위치해서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이 곳을 더욱 추천한다. 이 곳의 바닷물이 모래사장 근처에 있는 물보다 훨씬 깨끗하고, 주변 곳곳에 큰 돌들도 많아서 발을 담그고 앉아 있을 수 있다. 또한 바닷가 한 가운데 작은 섬같이 무척 큰 돌이 섬처럼 있다. 마치 그 곳 까지 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다리처럼 돌들이 물속에 연결되어져 있어 그 다리를 건너서 돌까지 가려고 하는 사람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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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4. 그랜드하얏트 호텔의 모래사장 앞> 



종려나무의 잎사귀의 의미, Festival de Can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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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5. 칸의 상징 참조 : 네이버 사진>


우리는 칸의 거리를 걸을 때 <그림5>와 같은 모양의 로고를 자주 찾아 볼 수 있다. 이 그림은 종려나무 잎사귀를 묘사한 것으로 칸 영화제를 의미한다. 우리는 영화 예고편을 볼 때 종종 저 모양으로 시작되는 영화를 볼 수 있다. 그 영화들은 모두 칸 영화제 초청작이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칸 영화제는 베니스 영화제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올해 70회를 맞고 있는 세계적인 영화제이다. 한국에서는 대표적으로 칸의 여왕인 전도연을 탄생시키면서 인지도가 더욱 높아졌다. 배우 전도연이 2007년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이후 2015년 작품 ‘무뢰환’을 통해서 칸 영화제에 수상후보로 재 초청 받은 적이 있었다. 그때 한국에서 여왕의 부활이라는 기사가 막 쏟아졌는데, 그 당시 나도 칸에 있었다. 나는 당시 일식과 한식을 같이 파는 레스토랑에서 일했었다. 그래서 영화제를 위해 칸을 방문한 한국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많았다. 당시 만났던 사람들 중 한 분의 직업은 영화를 사러 다니는 것이었다. 이 분의 말에 의하면, 칸영화제가 유명한 이유는 세계적인 배우와 감독들이 참석하여 수상을 받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보다 자신과 같은 사람들도 많이 방문하기 때문에 더 큰 영화제가 되어가는 것 같다고 하셨다. 그 이유는 영화제 진행 기간 동안 앞서 말한 마켓들처럼 영화상권을 거래하는 마켓도 함께 진행되기 때문이다. 이 마켓에서 각 영화 배급사들이 후년에 방영할 영화를 사고, 감독들이나 영화를 제작한 사람들이 영화를 파는 것이다. 그래서 칸 영화제가 더 큰 영화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사실 칸은 그렇게 크지 않은 도시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제 기간 동안에 거리는 사람들로 항상 가득차고 영화제가 진행되는 건물 주변은 움직일 수 도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린다. 세계적인 영화제다 보니 참석하는 배우와 감독과 이를 취재하는 전 세계 방송사 그리고 그 사람들을 보기 위해 몰린 인파들 때문이다. 따라서 이 행사가 진행될 즈음 칸은 완전한 관광 도시가 된다. 그래서 칸에서 살 수 있는 모든 것이 다 비싸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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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6. 칼튼 호텔을 픽사 본사로 만든 모습> 

 

칸 앞에 위치한 큰 호텔뿐만 아니라 작은 호텔 들 조차도 가격이 10배 가까이 뛰는 것이다. 이렇게 비싼데도 불구하고, 숙소를 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정말 많다. 그래서 이 주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이 기간 동안에 집을 비싸게 빌려주고는 다른 곳에 가서 지내기도 한다. 나도 내 집을 빌려주면 3개월 치 집값을 벌 수 있다는 소리에 집을 빌려줄까도 했지만 당장 지낼 곳이 없어 포기했던 기억이 난다. 더하여 숙소를 구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그 호텔들이 이 영화제 기간 동안에는 큰 방송사나 영화사로 변신을 한다. 예를 들어,  <그림6>은 2015년 칸 영화제 기간 동안에 유명 영화사인 PIXAR가 칼튼 호텔 전체를 빌려서 자기 회사 홍보를 했던 사진이다. 앞에는 스누피(Snoopy, 영화 등장인물) 동상들이나 영화 장면의 한 부분들을 상영해주면서 자신들의 영화를 홍보한다. 또한 호텔의 사유지로 사용되는 모래사장 위에는 방송국이 들어섰는데, 이는 <그림7>을 보면 된다. 칸 영화제의 현장을 보도하면서 시상 후보들을 초청하여 인터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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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7. 모래사장위에 만들어진 칸영화제 생방송 현장> 


프랑스에서 유명한 아나운서나 프로그램 진행자들이 돌아가면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방송사 같은 경우는 뉴스 방송 또한 여기서 진행함으로서 프랑스 전역에 칸 영화제의 분위기를 전달했다. 이외에도 저녁마다 이뤄지는 불꽃놀이나 작은 콘서트가 해변에서 진행되고, 작은 놀이동산 또한 즐길 거리이다. 영화제 기간 동안 우린 세계적인 배우들과 감독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고 다른데서 개봉되지 않은 멋진 작품들 또한 먼저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칸 영화제의 포스터나 상징들은 매년 바뀌는데 내가 있던 당시 제 68회 칸 영화제 포스터는 <그림 8>에 있는 건물 가운데 걸려있는 저 포스터와 같은 것이었다. 이 포스터의 주인공은 스웨덴 출신의 여배우 잉그리드 버그만으로 카사블랑카에 출연해서 유명해진 여배우였다. 이 배우의 화려한 삶을 기리기 위해서였던 것인지는 몰라도 잉그리드 버그만이 포스터 주인공이 되면서 영화제의 시작을 알렸었다. 

영화제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앞에 쳐져있는 울타리들로 하여금 출입을 통제하고 건물 1층에서는 여러 가지 영화가 상영되고 사전 예매를 마친 관객들이 입장하여 영화를 관람한다. 배우들과 감독들은 영화제 시작 전에 건물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의 레드카펫에서 사진을 찍거나 인터뷰를 진행한 후 영화제에 참석한다. 대부분 그 계단 중앙에서 포토타임을 갖는 것이 관례다. 하지만 이런 공식적인 절차 말고도 영화제 기간 동안에 길거리를 걷다보면 세계적인 배우들을 만날 수 있다. 그래서 길을 걷다가 잘 생긴 사람과 사진을 찍었는데 미국 탑배우였다는 심심한 여담도 전해지며, 이런 사진들이 SNS에 올라오는 경우도 많다. 이는 배우마다 선호하는 성향이 다르긴 하지만 많은 배우들이 영화제 공식 참석시간이 아닌 경우에는 편히 길을 지나다닌다고 한다. 그 이유가 농담인지 모르겠지만 자신 말고도 워낙 유명한 배우들이 많기 때문에 자신들이 지나다녀도 딱히 주목 받을 일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실 나도 그 경험자 중 한명이었는데, 영화제 기간에 일을 할 때였다. 주문을 받으러간 테이블의 손님이 배우 고경표였다. 함께 사진도 찍고, SNS에 게시글도 남겼으니 어쩌면 영화제 기간 동안에 느낄 수 있는 칸을 고스란히 느낀 셈이다. 이처럼 영화제 기간에 칸을 방문하게 된다면 영화제 개최 주변을 서성이며 고생하는 것보다 칸의 해변을 거닐며 여유를 즐기다가 좀 잘생긴 사람에게 "Are you actor?"이라고 물어보길 권한다. 10명중에 한명은 분명 배우이거나 혹은 모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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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8. 68회 칸 영화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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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9. 한여름의 칸의 해변 풍경> 



내가 칸을 이번 글의 주제로 선택하게 된 이유는 딱 한가지였다. 지중해의 도시 칸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길 바라며, 특별한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였다. 사실 칸은 휴양지의 이미지 보다는 영화제의 이미지가 워낙 커서 영화제 기간 말고는 볼 것이 없다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칸은 프랑스 남부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들렸다가 가야할 여행지 중 하나다. 칸은 니스와는 또 다른 풍경을 가지고 있다. 칸의 거리를 걷고 있노라면, 이는 갈로-로마시대와 프랑스의 조화를 담고 있는 칸 만의 여행지에서도 볼 수 없는 칸만의 출 할 독특한 느낌에 매료될 것이다. 또한 칸의 호화스러움 덕분에 마치 진정한 휴양의 시간을 보낼 것이다. 더하여 하룻밤 정도는 비싼 호텔에서 묵고 그날 그 호텔의 사유 모래사장을 이용해본 후에 즐기는 쇼핑은 나에게 주는 삶의 큰 선물이 될 것이다. 칸은 프로방스 알프코트다쥐르(PACA:Provence-Alpes-Côte d'Azur) 지역에 있는 지중해 4대 휴양지 중 하나로서의 든든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4대 휴양지는 니스, 쌩트로페, 모나코 그리고 칸을 손에 꼽는데, 이 4곳을 모두 방문해 본 사람으로서 확실한 여름휴가를 즐기고 싶다면 칸을 꼭 방문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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