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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인과 색(色) :오방색의 상징과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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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지중해지역원 조회 6,448 조회 날짜 20-07-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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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인과 색(色) :오방색의 상징과 의미 

글 : 양민지(지중해지역원 HK교수)

모든 민족의 예술과 문화에는 고유한 믿음과 신앙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표현과 상징이 존재한다. 그 가운데 중요한 하나가 바로 색(色)에 대한 상징과 의미다. 역사 속에서 색은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일상생활 전반에 흐르는 하나의 기호체계로 작용했다. 민간에서 사용되는 일상의복에서부터 장신구, 음식, 가구를 비롯하여 통과의례에서 사용되는 여러 의례 용구까지 색은 사회 구성원들 간의 암묵적인 동의이자 상징이었다. 민간에서 뿐만이 아니라 정치·사회적 측면에서 볼 때도 색은 한 나라를 다스리는 일종의 약속으로 작용했다. 국기의 색, 통치자와 관료들의 의복, 군대의 깃발과 의복, 국가 행사· 궁궐 그리고 사원 등에 사용되는 색들 또한 엄격하게 규정되었고 또한 비밀스러운 상징으로 발현되어왔다. 수백 년을 지나 현재까지 이어져 온 투르크인들의 역사 속에도 이처럼 색(色)에 대한 상징 코드가 존재했었다.

색(色)은 한 민족의 문화에서 많은 상징과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방향과 그에 대한 의미도 이 가운데 하나이다. 오랜 시간 동안 옛 터키인들에게 중요시되던 색이 있었다. 그것은 흑색(kara), 백색(ak), 적색(kızıl), 청색 그리고 황색(sarı)이었다. 옛 터키인들 또한 이 다섯 가지 색을 동·서·남·북을 표현하는 데 사용했다. 옛 터키인들은 흑색을 북쪽을 나타내는 데 사용했으며 차례로 적색은 남쪽, 동쪽은 청색, 흰색은 서쪽을 표시하는데 사용했다. 이 중 청색은 예로부터 '하늘의 색(gök renk)'을 일컬었다. 하늘의 색은 현대 터키어로 보통 녹색(yeşil) 혹은 파란색(mavi) 을 가리킨다. 먼저 투르크인들이 바다에 붙인 이름을 통해 오방색에 대한 의미를 알아보자.

본디 오방색은 동양에서 음양오행을 기반으로 하여 흑색, 백색, 적색, 청색, 그리고 황색을 가리키는데, 과거 유라시아대륙에서 유목하던 시기의 투르크인들 또한 끊임없는 교류와 소통을 통해 한국, 중국 등 동양 문화권이 지닌 오방색에 대한 의미를 받아들였고 동시에 자신들 만의 해석을 하게 되었다. 이후 시간이 지나 점점 여러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다양한 종교와 접촉하게 되었고 이러한 요소들은 변형 혹은 유지되면서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현재 터키, 투르크문화권에서 색에 대한 의미는 크게 유목 문화적 ·종교적(전통신앙, 이슬람)으로 해석되고 있다.

13세기 이후 본격적으로 아나톨리아 반도 곳곳에 정착한 옛 터키인(투르크)들은 북쪽에 위치한 바다를 ‘흑색의(검은) 바다’라는 의미로 ‘카라 데니즈 (Kara Deniz 흑해)’, 서쪽에서 북서쪽까지 길게 이어져 있는 바다를 ‘흰 빛의 바다’라는 의미로 ‘악 데니즈 (Ak Deniz 지중해)’라고 불렸다. 현재 터키가 위치한 아나톨리아 반도 주변으로는 흑해, 지중해, 에게해, 마르마라해가 자리 잡고 있다. 그 중 마르마라해는 가장 작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악 데니즈와 카라 데니즈를 이어주는 내해(內海)이다. 또한, 북서쪽에 위치한 에게해는 비교적 최근에 등장한 이름으로 1941년 제1회 터키 지리학회 회의를 통해 현재의 이름이 붙여졌으며, 그 이전까지 에게해는 '악 데니즈' 혹은 ‘아다라르 데니지 (Adalar Denizi 섬들의 바다)’ 라고 불렸다. 따라서, 색과 관련된 바다는 카라 데니즈와 악 데니즈 두 곳으로 볼 수 있다. 이 이외에 아나톨리아 반도 남쪽에 위치한 홍해에는 다른 민족이 사용한 표현과 같이 ‘크즐데니즈(Kızıldeniz 홍해)’라고 불렀다. 아나톨리아 동쪽에는 바다가 없고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이 위치해 있다. 옛 터키인들은 아르메니아 최대 크기의 호수로 알려진 세반호 (Lake Sevan)를 두고 '괵체 괼뤼 (Gökçe Gölü 하늘빛의 호수)'라고 불렀다.

흑색(kara)이 지닌 의미는 오르훈 비문에서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오르훈 비문에서 흑색을 의미하는 'kara'는 오르훈 비문의 내용 가운데 'kara budun'라는 표현에서 그 용례를 찾아볼 수 있는데, 여기서 흑색은 강한, 큰(거대한)이라는 의미로 kara budun은 크고 강한 민족(부족)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흑색은 용사, 전사, 영웅 등을 상징하는 색이며, 문학작품에서도 이처럼 사용되었다. 흑색은 또한 옛 터키인들의 상례에 사용되는 색으로 상복에 사용되었으며, 검은 날 (장례식 혹은 죽음의 날), 검은 띠를 두르다 (상복을 입다), 검은 구름이 드리워지다 (죽음이 가까워지다) 등의 표현으로 민간에서 사용되었다.

백색(ak)의 사용은 투르크 역사에서 그 기원이 가장 오래된 것으로 샤머니즘과 연관이 깊다. 투르크 문화권의 샤머니즘과 관련된 자료와 기록들은 대부분 알타이 투르크족에 관한 것이다. 또한, 투르크 창세 신화와 전설 또한 알타이 투르크의 것이 거의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알타이 투르크들은 오랫동안 샤머니즘과 함께했고 그들의 문화 속에 샤머니즘적 요소가 깊게 자리하고 있다. 현재 터키와 중앙아시아지역 투르크들은 대부분이 이슬람화되어 샤머니즘적 요소가 그들의 문화에서 거의 퇴색되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옛 터키인과 투르크인들이 지닌 백색에 대한 상징은 알타이 샤머니즘을 통해 살펴보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 예로부터 알타이 투르크 캄 (Kam 무당/샤먼)은 '예르수 (Yersu 땅과 물의 신)', '에를릭 (Erlik지하의 신)'과 그의 아들들, 천신(天神) '윌겐 Ülgen' 등에게 제사를 지다. 알타이 캄들이 착용하는 제례용 의복과 무구는 적게는 30개에서 많게는 70개 이상인데, 그중 모자와 상의 그리고 북을 가장 핵심적인 것으로 여긴다. 보통 캄은 흰 양가죽(암사슴 가죽으로 만드는 곳도 보고됨)으로 만든 긴 장옷 (혹은 모자)을 걸친다. 이는 캄(캄의 영혼)이 정령 혹은 신이 있는 세계에 출입하거나 이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천신과 그의 아들들에게 제사를 드릴 때에는 천상과 지상을 연결한다는 의미에서 무릎까지 이어지는 3개의 긴 하얀 천을 어깨에 걸친다. 또한, 캄이 사용하는 주요 무구(舞具) 중 하나가 바로 북인데, 알타이 캄이 사용하는 북에는 주로 그들이 신을 영접하는 방법이나 정신세계 등이 상징화되어있다. 북 위쪽에는 일곱 색의 무지개가 그려져 있고 무지개의 양쪽에는 계단이 그려있다. 이 계단을 올라가야 하늘에 이를 수 있다고 믿는다. 하늘에는 2개의 백색 자작나무가 있으며, 무지개 아래쪽에는 2개의 원과 별들이 그려져 있다. 계단의 위쪽에는 백색으로 표현된 7명의 산(山) 처녀들이 형상화되어있다. 이 산 처녀 옆에는 2마리의 새가 있는데 이 새들은 캄이 하늘에 오를 때 도움을 준다고 믿고 있다. 북에는 이 이외에도 적색의 말을 탄 기병(전사)이 그려져 있는데, 이 기병은 영혼을 이끌고 지하의 신 에를릭에게 간다고 믿는다. 이와 한 쌍을 이루는 반대편의 백색 말을 탄 기병은 하늘 신에게 이른다고 믿는다. 북의 가운데에는 3개의 선이 그어져 있는데 이는 각각 하늘과 지상 그리고 지하를 상징하며, 이는 알타이 투르크인들의 세계관을 나타내는 것이다.

터키인들은 오방색 중 백색을 투르크어 '악 ak'으로 표현해왔다. 아랍어에서 기원한 ‘베야즈 beyaz'도 교차 사용하고 있지만, 오래전부터 투르크인들은 ak이라는 단어를 즐겨 사용했다. ak은 백색뿐만 아니라 동시에 밝음, 깨끗한, 순수한, 맑은, 정직한, 편안한 등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투르크 창세신화에서 신이 세상을 만들 때, '악 아나 (Ak Ana 백의 여신/빛의 여신)'가 등장하여 창세의 신에게 조언해주는 구절이 등장한다. 이를 통해 투르크인들은 백색을 지혜와 밝음 그리고 현명함을 나타내는 색으로 인식을 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풍부한 경험과 지혜, 한 국가 혹은 통치자의 위대함, 정의, 권력 등을 나타내기도 한다. 옛 터키인들은 전쟁 시 군복의 색깔로도 백색을 사용하였는데, 보통 군대에서 연대(사병 1,000명)와 대대(사병 200~300명)를 이끄는 대령과 중령 사이에 해당하는 계급에 있는 지휘관의 군복에 이를 사용했다고 알려진다. 백마는 지휘관 중에서도 그 능력이 뛰어나고 인정받은 몇몇 장수들에게만 허락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셀주크 제국과 오스만 제국 시절에 백색은 특히 현자(賢者)들의 색으로 인식되었으며 현명함과 지혜를 나타내는 색으로 여겼다. 이는 터키인의 직접적인 조상으로 알려진 오우즈 부족의 영웅 서사시 『현인 코르쿠트의 서(Dede Korkut Kitabı)』에도 잘 드러나 있다. 또한 투르크 가운데 대표적으로 '악코윤라르 (Akkoyunlar 백양왕조)'는 백색을 통치자의 순수성, 올바름, 선(善) 그리고 순교자(혹은 열사)의 색으로 여겨 이를 국기에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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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인들의 적색(kızıl) 혹은 붉은색에 대한 믿음은 현대에 이르기까지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보통 불과 관련된 믿음에서 유래되었다고 본다. 옛 터키인들은 불이 잡귀나 악령을 물리칠 수 있으며 재앙을 막는다고 여겨왔다. 그래서 불의 상징인 적색은 벽사(辟邪)와 신성함의 의미를 지니는 색이었다. 기원전 수 백 년 전부터 투르크들은 네브루즈(춘분시기에 해당되는 민간 명절)를 즐겨왔다고 중국 문헌에 기록되어 있다. 기록에 따르면 훈족들은 3월 21일에 여러 가지 음식을 준비하고, 들판에 모여 함께 축제를 즐겼다고 한다. 이러한 전통을 기려 아나톨리아 반도에 정착한 옛 터키인들은 네브루즈 명절 하루 전날 밤에 들판에 모여 불을 피거나 하루를 정해 집에 있는 오래된 묶은 바구니나 광주리를 집 밖으로 가지고 나와 태우곤 했다. 이러한 관습은 신년을 맞이하면서 집에 있던 묶은 것들을 태우며 정화한다는 의미이며, 새롭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네브루즈 명절에 ‘네브루즈 불’을 지펴 그 위를 뛰어넘는 행위는 몸을 각종 질병과 잔병으로부터 보호하고 나쁜 기운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일종의 액막이 역할을 했다. 이와 비슷하게 옛 터키 민간신앙에는 '알 루후 (Al Ruhu 붉은 정령)'라고 불리는 수호령이 존재했다. 이 때문에 터키인들은 알 루후가 자신들을 보호해 준다고 믿었으며, 알 루후의 상징색인 적색을 국기에 사용해왔고 현재 또한 이러한 믿음이 이어져 오고 있다. 희생절인 쿠르반 명절에 소나 가축을 도축하고 그 붉은 피를 아이의 이마에 찍는 행위 또한 잡귀나 액운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하려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다고 볼 수 있다.

황색(sarı)은 옛 터키인뿐 만 아니라 현대에도 부귀와 권세 그리고 자연(대지, 흙)을 의미하는 중요한 색깔이다. 오방색 가운데 황색은 중심, 가운데를 의미한다. 한 나라의 통치자는 세상의 중심에 있으며, 중앙에서 군림한다고 믿어왔기 때문에 황색은 예로부터 통치자를 상징하는 색이었다. 옛 투르크족들은 통치자를 상징하는 색으로 알튼 싸르쓰(Altın Sarısı 황금색)를 사용했다. 왜냐하면 금은 예로부터 통치자의 권력과 지배를 가능케 하는 부(富)의 주된 원천이며 귀한 것이었기 때문에 세상의 중심, 부와 권력을 복합적으로 나타내는 금(金)의 색인 황금색은 통치자들이 즐겨 사용했던 색이었다. 유목민인 옛 터키인들은 금 숭상 문화가 일찍이 발달해 있으며, 현재에도 이어지고 있다. 민간에서는 결혼할 때 시어머니가 금으로 된 반지, 목걸이, 귀걸이 등을 신부에게 선물하는 풍습이 있다. 하객과 가까운 친척들 또한 축의금으로 결혼식 때 금으로 된 귀금속 제품을 주거나 금으로 만들어진 장식용 금화를 신부에게 달아주며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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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결혼식에서 신랑 신부가 하객들에게 금을 선물 받은 모습, 출처 : https://www.hurriyet.com.tr/galeri-iste-takilarin-toplam-fiyati-alisan-buse-varol-ciftinin-dugunun-perde-arkasi-40828786/6 


녹색은 천신신앙(텡그리즘)을 지녀온 옛 터키인들에게는 중요한 색이었다. (하늘의) 푸른색 혹은 녹색을 일컫는 청색은 신의 신성함, 위대함, 젊음, 자연 등을 의미해왔다. 신화에서 천신 윌겐(Ülgen)의 일곱 아들 가운데 한 명은 '야쉴 칸 (Yaşıl Kağan 녹색의 왕/자연의 지배자)'으로 대지의 나무와 풀 등 식물을 풍요롭게 하고 자라게 하는 역할을 관장한다고 믿었다. 투르크인들에게 있어서 풀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데 이는 유목문화에서 유래한 것이다. 목초지를 찾아 가축을 몰고 다니며 생활 터전을 옮기는 유목민의 삶에서 풀은 곧 삶이자 생명을 의미했다. 따라서, 풀의 색인 녹색은 매우 중요한 색이 아닐 수 없었다. 터키어 단어 '야쉬 yaş'는 나이 이외에 (비가 내려) 젖은, 녹음이라는 의미로도 사용된다. 그래서 녹색은 나이, 삶(살다), 푸름 등을 상징하는 색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슬람 문화권에서도 사원을 파란색 혹은 녹색의 타일로 치장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는 청색이 (신의) 신성함과 권능, (속세의 때 묻지 않은) 정결함, 하늘 등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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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부르사 소재 예실 자미 (Yeşil Cami 녹색의 사원) 


또한, 오스만 제국에서는 군대에서 백색, 적색, 녹색 혹은 황색의 군기(軍旗)를 사용했다. 이러한 색이 사용된 군기는 정확한 시기 구분이 어렵지만, 대략 백색 군기는 셀주크 시대 이후 전해져 오스만 제국의 건국자인 오스만 1세 시기에 사용되었고 하며 독립을 의미한다고 알려져 있다. 적색 군기는 오스만 1세부터 셀림 1세 시기까지 전장에서 사용되었다. 또한 녹색 군기는 전장에서 파디샤들에 의해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보통 적색 군기는 군악대 오른쪽에 위치하며 녹색 군기는 군악대 왼쪽에 그리고 백색 군기는 군악대 앞쪽 가운데 (적색 군기와 녹색 군기의 가운데에) 위치한다고 한다. 이후 많은 투르크문화권 국가에서도 녹색을 국기로 사용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처럼 색은 단순히 가시적인 것만이 아니라, 한 국가와 민족의 정신세계와 민간의 일상과 삶 속에 녹아있는 중요한 기호이자 약속으로 작용해왔다. 매일 먹는 음식과 상차림의 의미에서부터 결혼식에 입는 신랑·신부의 혼례복, 궁궐과 가옥의 꾸밈, 상례에 입는 복식에서부터 무당이 제의에 사용하는 제구까지 색(色)은 우리의 탄생과 죽음 그리고 그 이후의 삶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옛 터키인들이 중요시 했던 흑, 백, 적, 녹, 황색을 통해 그들을 좀 더 이해하고 현재의 터키와 터키인 그리고 투르크인들에게 다가 갈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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