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전총리, '튀르키예와 화해' 비판했다 여당서 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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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지중해지역원
조회 109 조회
날짜 24-11-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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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전총리, '튀르키예와 화해' 비판했다 여당서 제명
현 그리스 정부의 튀르키예 화해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해온 전직 총리이자 집권당 의원인 안토니스 사마라스(73)가 16일(현지시간) 그리스 집권 신민주주의당(ND)에서 제명되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강경 민족주의자인 그는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총리가 이끄는 현 정부가 튀르키예와 오랜 적대 관계를 청산하고 관계 개선에 적극 나서자 이를 강하게 비판해왔다.
그는 토비마 신문과 인터뷰에선 튀르키예와 회담에서 굴종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이유로 게오르그 게라페트리티스 외무장관의 해임을 요구, 파문을 일으켰다.
또한, "튀르키예의 도전에 대한 영구적인 유화책은 중도주의 정책이 아니다"라며 "튀르키예와 '우정과 평온'이라는 명목으로 '유화주의자'로 낙인찍혀도 상관없다는 사람들은 집으로 돌려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파블로스 마리나키스 그리스 정부 대변인은 사마라스 전 총리의 제명을 발표하며 "이 어려운 시기에 국가의 안정을 걸고 도박할 권리는 그 누구에게도 없다"고 밝혔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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