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의 날’ 이스라엘 극우 깃발 행진에 팔레스타인 곳곳서 유혈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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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지중해지역원
조회 1,858 조회
날짜 22-06-2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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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우익 단체들이 동예루살렘 점령을 기념하는 ‘예루살렘의 날’을 맞아 동예루살렘의 팔레스타인 주민 거주지역에서 ‘깃발 행진’ 행사를 벌이다 유혈 충돌이 벌어졌다. 이스라엘 정부가 극우 단체의 이 지역 내부 유대교 성지 진입까지 허용하면서 충돌이 격화됐다.
팔레스타인 통신 WAFA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극우 성향 청년 수천명은 예루살렘의 날인 5월 29일(현지시간) 국기를 들고 서예루살렘에서부터 동예루살렘 구시가지 성전산의 알아크사 이슬람사원을 거쳐 유대교 성지인 ‘통곡의 벽’까지 행진했다. 예루살렘의 날은 이스라엘이 1967년 3차 중동전쟁으로 요르단으로부터 동예루살렘을 탈환해 예루살렘을 완전 점령하게 된 것을 기리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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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향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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