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아랍 서예의 예술전 “아랍 문자, 예술이 되다” (국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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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지중해지역원 조회 1,269 조회 날짜 24-08-27 17:17내용
아랍 서예의 예술전 “아랍 문자, 예술이 되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
모타하레 모자파리(HK연구교수, 지중해지역원)
2024년 8월 22일 대한민국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개막한 "아랍 문자, 예술이 되다”는 아랍 문자의 풍부한 유산을 탐구하며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전시회입니다. 이 행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부산외국어대학교 지중해지역원의 협업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 전시회는 고대 기원에서 현재의 형태에 이르기까지 아랍어의 역사와 발전에 관한 강좌로 시작되었으며, 페르시아와 튀르키예를 포함한 지역 전반에 걸친 아랍어의 중요한 문화적 영향을 설명했습니다. "바그다드에서 태어나 페르시아에서 성숙하고 이스탄불에서 꽃을 피웠다"라는 아랍 문자 속담은 이번 아랍 캘리그라피 전시의 내용을 관통하고 있습니다.
전시회 내용:
1. 역사적 연대표 : 상세한 연대표는 캘리그라피 스타일의 발전과 함께 아랍어의 발전을 보여줍니다.
2. 캘라그라피 도구 전시 : 방문객들은 대나무 펜, 다양한 잉크, 명주실, 특수 종이와 같은 아랍 캘리그라피의 전통 도구를 볼 수 있습니다.
3. 다양한 유물 : 이 전시회는 접시와 의복을 포함한 다양한 매체에 아랍 캘리그라피를 전시하여 장식의 다양성을 보여줍니다.
4. 아랍 서체 : 아바스 칼리프 시대에 이븐 무클라 시라지(Ibn Muqlah Shirazi)가 개척한 아랍 캘리그라피의 6가지 주요 서체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특별 전시 :
1. 나스탈리크(Nastaliq) : 이 섹션은 14세기에 개발된 페르시아 캘리그라피 스타일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러한 스타일은 오늘날에도 이란에 남아 있습니다.
2. 카스테 나스탈리크(Shekaste Nastaliq) : 이란의 캘리그라퍼 마흐무드 바탕카(Mahmood Vatankhah)가 제작한 "당신과 나(You and Me)"라는 작품으로 나스탈리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였으며 전통 서예와 현대 미술 요소를 결합한 작품입니다.
3. eL Seed의 그래피티 아트 : 이 작품은 아랍 캘리그라피를 그래피티에 통합한 프랑스-튀니지의 예술가 eL Seed의 혁신적인 작품입니다.
참여 활동 :
1. 캘리그라피 시연 : 개막식에는 라이브 시연이 포함되어 일부 참석자는 아랍 문자로 이름을 쓸 수 있었습니다.
2. 캘리그라피 체험 활동 : 방문객들은 유명한 아랍 캘라그라피 스타일이 새겨진 우표를 사용하여 자신만의 예술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방문 정보 : 해당 전시회는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2024년 11월 24일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아랍 캘라그라피의 예술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이 특별한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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