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S City _ 트램바이(지상전철) 타고 하루 만에 이스탄불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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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지중해지역원
조회 5,902 조회
날짜 19-05-28 16:45
내용
트램바이(지상전철) 타고 하루 만에 이스탄불 둘러보기
류 민 수 _ 부산외국어대학교 지중해지역원 HK치세대연구원
1 . 하발리마느
지도에 표시된 (하발리마느)는‘공항’을 뜻하는 단어로 아타튀르크국제공항을 의미한다. 터키공화국의 초대 대통령이자 국부로 칭송되는 케말 아타튀르크 전 대통령의 이름을 따 아타튀르크국제공항으로 지어졌다. 이곳이 이제부터 시작 할 트램바이(지상전철) 여행의 출발지이다.
Tips
• 한국에서 이스탄불까지 직항 노선을 운행하는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아사아나항공 그리고 터키항공이 있다. 총 비행시간은 11시간에서 12시간 정도 소요된다. (아시아나항공과 터키항공은 코드쉐어를 통해 운행됨을 유의하자)
• 터키는 6월~8월 까지 고온 건조의 기후를 나타낸다. 30도가 넘는 날이 많으며, 자외선이 강하니 이점 유의하자. 11월~4월까지는 우기에 해당되는 기간으로 흐린날이 지속되고 많은 비를 동반한다. 특히 1월과 2월 사이에는 많은 눈이 내리니 여행 시 이점을각별히 유의하자.
• 터키의 화폐단위는‘터키리라’ 이고 TL로 표시한다. 현재 1TL에 684KRW(원)이다. (2011년 6월 9일 기준) 이스탄불 길거리를 돌아다니다보면‘ (도비즈)’라고 적힌 곳을 많이 목격하게 될 것이다. 이곳은 사설 환전소인데 은행 환전소에 비해 수수료가 저렴한 편이다. 단 환전 후 영수증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을 잊지 말자.
2. 베야짓 역
• 카팔르차르쉬
터키어로카팔르차르쉬 ,‘ 덮여있는시장’을뜻하는 이곳은 아치형 돔 지붕으로 덮인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오래된 시장중의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그랜드바자르 로 알려져 있으며, 하루 최소 25만명에서 5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이스탄불 대표 관광명소다. 그랜드바자르는 58개의 통로와 4,500개가 넘는 점포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종 귀금속과 카펫, 향신료, 그리고 세계각지의 진귀한 물건들이 전시, 판매되고 있다.
Tips
• 위치 : 베야짓역 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 입장료 : 무료
• 개장시간 : 09:00~19:00
• 휴무 : 일요일
• 주의사항 : 관광객이 많다보니 가격이 합리적이지 못하다. 꼭 사야할 물건이 있다면 흥정은 필수다.
3. 술탄아흐메트 역
• 아야소퍄 또는 하기아소피아
‘성스러운 지혜’라는 뜻을 가진 아야소퍄는 로마 제국의 새로운 수도로서 콘스탄티노플로 정해질 당시 그리스도교의 대성당으로 처음 건립되었으며, 현재까지 남아있는 비잔티움 건축물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이후 오스만 제국의 지배하에 이슬람의 모스크가 되었고,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다음에 소개할 이슬람의 대표적 건축물인 (술탄아흐메트자미)와 5분 거리로 마주보고 있어 그 신비로움이 더해진다.
• 술탄아흐메트모스크
오스만제국 당시 지어진 터키의 대표적인 사원으로, 푸른빛을 띠는 2만 1,000개의 도자기 타일과, 260개의 유리창으로 내부를 장식하여 '블루모스크'라는 애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아치형 돔을 중심으로 우뚝 솟은 6개의 탑은 술탄의 권력을 상징하며, 중앙 돔 맨 꼭대기에 자리 잡은 별과 초승달의 문양은 이슬람을 상징하는 것이다.
Tips
• 위치 : 술탄아흐메트역 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 입장료 : 아야소퍄 (20TL), 술탄아흐메트모스크 (무료)
• 개장시간 : 아야소퍄 (09:30 ~ 16:30), 술탄아흐메트모스크 (하루 5번 있는 기도 시간에는 입장이 불가하다)
• 휴무 : 아야소퍄 (월요일), 술탄아흐메트모스크 (연중무휴)
• 주의사항 : 사원 입장 시 화려한 옷차림은 피하고, 특히 여성의 경우 몸을 가릴 수 있는 의상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관광객을 위
해 사원입구에 몸을 가릴 수 있는 천을 비치해 두고 있으니 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귤하네 역
• 톱카프궁전
톱카프궁전은 15세기 중순부터 19세기 중순까지 약 400년 간 오스만제국의 술탄이 거주한 궁전으로 보스포러스 해협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다. 현재는 박물관과 공원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산책하기에 적당한 곳이다. 네 번의 대화재로 원래의 톱카프궁전의 규모보다 현재는 많이 축소된 상태이다.
Tips
• 위치 : 귤하네역 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 입장료 : 궁전 (20TL), 하렘 (15TL)
• 개장시간 : 09:00 ~ 17:00 (하계 19:00 까지)
• 휴무 : 화요일
5. 에미노뉴 역
• 이집트바자르
오래전부터 다양한 향신료 거래로 널리 알려진 이집트바자르는 그랜드바자르에 이어 이스탄불에서 두번째로 큰 시장이다. 향신료의 대부분을 이집트로부터 수입하였기 때문에‘이집트바자르’라는 이름이 붙었다. 그랜드바자르가 귀금속. 카펫 등을 취급하고 터키를 찾는 외국관광객에게 인기가 많다면 이집트 바자르는 향신료, 식료품, 생필품 등을 취급하여 서민적인 재래시장의 이미지를 느낄 수 있다.
Tips
• 위치 : 에미노뉴역 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 입장료 : 무료
• 개장시간 : 09:00~19:00
• 휴무 : 일요일
6. 카라쿄이 역
• 갈라타 타워
터키 이스탄불 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랜드마크 중에 하나인 갈라타 타워는 보스포러스 해협과 골든혼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갈라타 지역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원통의 돌탑으로 꼭대기에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다. 타워의 총길이는 62.59m로, 갈라타 타워가 건축될 당시 이스탄불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 중에 하나였다. 갈라타 타워는 적의 침입과 화재를 관찰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나 오늘날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있는 전망대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있다.
Tips
• 위치 : 카라쿄이역 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 입장료 : 11TL
• 휴무 : 연중무휴
7. 카바타쉬 역
• 돌마바흐체 궁전
바다를 메워 세워진 돌마바흐체 궁전은 원래는 목조 건물이었으나, 1814년 대화재로 대부분 불타고 오스만 제국의 31대 술탄인 압둘마지드가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을 모방하여 재건한 것이 오늘날의 돌마바흐체 궁전이다. 화려한 석조 건축물로 세워진 돌마바흐체 궁전은 유럽 각지에서 보내온 장실물과 건축자재를 이용하여 유럽식 건축 양식의 이미지가 강하다. 특히 터키의 국부인 케말 아타튀르크가 1938년서거할 때까지 집무실로 이용했던 방도 그대로 남아 있다.
Tips
• 위치 : 카바타쉬역 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 입장료 : 세람륵 + 하렘 (20TL)
• 개장시간 : 09:00 ~ 16:00
• 휴무 : 월요일, 목요일
• 주의사항 : 허용된 장소 외 사진촬영은 할 수 없다.
8. 탁심 역
• 이스티크랄 거리
하루 방문객이 3백만명에 달하는 이스티크랄 거리는 우리나라의 명동과 같이 터키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 중의 하나이다. 총 길이는 3km이며, 탁심 광장에서부터 시작하여 앞서 소개한 갈라타타워까지 이어진다. 이 거리를 따라 19세기의 고풍스러운 건물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쇼핑에서부터 극장, 미술관 등의 예술공연, 그리고 전 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음식점들이 줄지어 있다. '이스티크랄'은 터키어로 독립을 의미하며, 1923년 터키 공화국 수립 후 이를 기리기 위해 명명되었다.
Tips
• 위치 : 탁심역에서 도보로 1분 거리
• 입장료 : 무료
• 개장시간 : 24시간
• 휴무 :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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