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와 공존의 터키 한바퀴, 북쪽에서 남쪽으로임지련(지중해지역원 차세대연구원)지난 1월 지중해 지역원에서 좋은 기회를 얻어 터키에 현지조사 탐방을 다녀왔다. 터키는 역사적으로는 메소포타미아와 오리엔탈 문명의 발상지였고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길목 역할을 하면서 동서 문명의 십자로이자 동양과 서양, 고대와 현대, 이슬람교와 기독교가 융합되어 있는 나라이다. 이처럼 터키는 대륙, 문명, 인종, 종교 등 모든 것의 경계지점이지만 바로 그 경계가 허물어진 그곳에서 화해와 공존의 가치가 존재한 곳이다. 이러한 터키를 많은 한국인들이 방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