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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이어지는 마녀사냥…우리 시대는 여전히 ‘밤’이다고독의 상징인 밤에는 악마의 잔치가 펼쳐졌다 마녀와 주술사들은 밤의 역사를 지배하며 현혹나는 잘 알고 있었다. 밤은 낮과 같지 않음을. 모든 것이 다르며, 밤의 일은 낮에 설명할 수 없음을. 낮에는 그와 같은 일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고독을 알기 시 작한 사람들에게 밤은 무서운 시간이다.”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무기여 잘 있거라』의 한 대목이다. 주인공 헨리 프레 더릭의 입을 빌려 헤밍웨이는 밤의 일은 낮에 설명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낮의 일과 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