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지중해지역원, 몰타 대학교 지중해연구소와 공동 국제 학술대회 개최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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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지중해지역원 몰타 대학교 지중해연구소 공동 국제 학술대회. 부산외국어대학교 지중해지역원 제공. 부산외대 지중해지역원 몰타 대학교 지중해연구소 공동 국제 학술대회. 부산외국어대학교 지중해지역원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 지중해지역원(원장 윤용수)은 지난달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유럽 남부 지중해상에 위치한 몰타 대학교 지중해연구소와 ‘중부 지중해의 교류와 갈등 그리고 공존’이라는 주제로 공동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동 국제 학술대회는 현장 학술대회와, 화상채팅 시스템 줌(zoom)을 활용했으며 몰타 대학교 지중해 연구소 John Chircop 교수, 최연호 한·아프리카 재단 이사장,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 이탈리아 대사의 대회 축사를 시작으로 한국, 일본, 미국, 튀니지, 알제리, 슬로베니아, 터키 등의 학자들과 함께 지중해 중부 지역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학문적 교류를 진행했다.

지중해지역원 윤용수 원장은 “중부 지중해는 이탈리아반도, 시칠리아, 몰타, 튀니지 등의 지역에서 북부와 남부 지중해의 가교 역할을 했으며, 동부와 서부가 만나는 지점으로서의 중심 역할을 한 곳이다.”며 “이는 지중해를 특징짓는 연결망을 움켜쥐고 풀게 할 수 있는 중요한 사안 중의 하나로 이번 학술대회에서 비중 있게 다루어진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국어대학교 지중해지역원은 2018년부터 ‘지중해 문명 교류학의 글로벌 허브 구축’이라는 주제로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플러스지원사업(해외지역 연구 분야)을 진행하고 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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