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더불어 국악' 16일 첫 문화나눔 행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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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주는 국립부산국악원의 '더불어 국악' 사업의 대상자가 확정돼 16일 첫 문화나눔 행사가 열린다. 국악원은 김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다문화가족 40명을 버스로 초청, 국악강습·공연관람·석식 등 편의를 제공한다. 나눔 행사는 앞으로 장애인,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세 차례 더 이어진다. 5월 7일 부산종합사회복지관, 9월 3일 동래구 노인복지관, 10월 1일 수영구 노인복지관. 051-811-0038.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가 오는 17일 유월절(逾越節) 대성회 행사를 갖는다. 유월절은 성서에 근거해 예수의 살과 피를 상징하는 떡과 포도주를 먹고 구원을 받는 의식으로, 하나님의교회는 이 유월절을 가장 중요한 의식으로 매년 치르고 있다. 이날 각 교회에서 오후 6시부터 성도들끼리 서로의 발을 씻어주는 세족예식에 이어 떡과 포도주를 먹는 성만찬식을 갖는다.



부산의 가객 최대호가 16일 오후 6시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콘서트를 연다. 고 홍성모 감독의 유작을 독립영화로 만들기 위한 기금마련 연주회다. 재즈 피아노 김대규, 재즈 보컬 정아미, 퓨전국악팀 가이아, 팝페라가수 손영희 등 출연. 010-2571-0505.



고신대(총장 김성수)와 부산문화재단(대표 남송우)은 18일부터 5월 20일까지 '제1회 재부 외국인 유학생 윤동주 시 낭송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낭송시는 모두 2편. 윤동주의 '별 헤는 밤'과 그 외 한 편을 낭송하면 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중국 지린 성에 있는 시인의 생가를 방문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시낭송대회는 5월 27~28일 고신대 영도캠퍼스 비전관 4401호에서 열린다. 고신대 홈페이지(www.kosin.ac.kr)를 통해 접수. 051-990-2239.



부산외국어대 지중해지역원(원장 최춘식)은 20일까지 '지중해 고교생 문화탐사' 공모를 실시한다. 응모 자격은 전국 고등학생과 영어나 해당지역 언어가 가능한 지도교사. 응모팀은 지도교사를 포함해 2~3명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 '지중해 유적을 통한 문명의 교류 찾아보기'를 주제로 탐사계획서 등을 내면 된다. 지중해지역원은 대상 1개 팀을 선정해 문화탐사 경비 750만 원을 지원한다. 대상팀은 여름방학 중 10일 내외의 해외 탐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www.ims.or.kr 051-640-3587.



경일문화원(원장 최창도 시인)은 무료 문예창작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26일 개강하는 강좌는 3개월 간 매주 화요일 11시에 열린다. 강좌는 시·수필 창작법으로 이뤄져 있다. 장소는 부산 부산진구 당감동 경일문화원이다. 부산시인협회 부회장을 지낸 최 시인은 이 강좌를 16년째 열고 있다. 051-893-9184.



대한민국·부산 정체성 바로세우기 시민운동연합(상임대표 정각 스님)이 출범했다. 지난 13일 부산상의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 정각 스님은 "국론분열의 교착상태에 빠진 대한민국의 현 상황을 극복하려면 본래의 참모습으로 돌아가는 정체성의 회복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정신적인 에너지를 우리 내부에서부터 찾아나가는 운동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시민운동연합 측은 정체성 세우기 운동을 전국적 차원으로 전개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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