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지중해지역원, AHLiST-DHD와 2022년 국제공동학술대회 개최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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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 지중해지역원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2022년 국제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국제공동학술대회는 북미, 남미, 유럽권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한 학제 간 융합 연구 학회인 AHLiST(Association of History, Literature, Science and Technology)와 데이터 기반 디지털 인문학회인 DHD(Association of Digital Humanities and Data Science)와 함께 현장학술대회와 화상학술대회를 동시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학술대회로 진행된다.

‘팬데믹의 교훈(Lessons From Pandemic)’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의 개회식에서는 스페인 마드리드 대학의 레베카 산마르틴(Rebeca Sanmartín) 교수의 “Sanctity before Teresa de Ávila: the 'Catálogo de santas vivas' and the Digitization of Castilian Lives of Visionary Women” 기조연설이 화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의 두 번째 날에는 전찬일 영화평론가가 “A Short Comment on the Today and Tomorrow of Korean Cinema”라는 주제로 한국 영화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조망을 폐막식에서 발제한다.

본 행사에서는 팬데믹이 학계에 미친 영향과 이에 따라 변화된 연구주제나 방식 등에 대해 한국을 포함해 미국, 남미, 유럽권 연구자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프로그램은 부산외국어대학교 지중해지역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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