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지중해지역원, AHLiST·DHD와 디지털 인문학 국제세미나 개최

김하나 부산닷컴 기자 hana@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김홍구) 지중해지역원은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All What You Need in Digital Communication Era is Data”라는 주제로 Association of History & Literature & Science and Technology(AHLiST)·Association of Digital Humanities and Data Science(DHD)와 공동으로 디지털 인문학 국제세미나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버밍엄대학(영국) Holly Brown 교수의 “Building real estate database and its application to urban studies”와 도쿄대학(일본) Hiroki Baba 교수의 “Engaging the Dialogic Approach in Digital Editing: Medieval Iberian Women’s Voices“라는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었고 말라야대학(말레이시아) Ainin Sulaiman 교수, 퍼듀대학(미국) Daniel Carrillo-Jara 교수, UAQ(스페인) Ignacio Rodríguez Sánchez 교수 등이 참여하여 국내에서는 아직 기초 단계인 정보기술 기반의 학제 간 융합연구 분야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디지털 인문학을 비롯한 정보기술 기반 학제 간 융합 연구의 활성화와 학문 분과 발전을 도모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부산외국어대학교 윤용수 지중해지역원장은 “이번 디지털 인문학 국제세미나는 관련 분야의 전문 연구자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공고히 구축함으로써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정보기술 기반의 인문학, 지역학, 융복합 연구 분야를 선도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 그 의의가 깊다.”고 말했다.

한편 AHLiST는 북미, 남미, 서유럽을 중심으로 디지털 인문학 연구에 매진하는 학회이며, DHD는 북미, 남미, 아시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디지털 인문학 학회로 특히 AHLiST와 지중해지역원은 2015년 이후 매년 공동 국제학술대회를 진행하며, 북미, 남미, 서유럽의 연구자들과 연구 결과 공유 및 협업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김하나 부산닷컴 기자 hana@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