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지역원 학술세미나 후 단체컷. (사진=부산외대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 지중해지역원은 지난 23일 국내의 아프리카 연구 활성화를 위해 아프리카연구센터(African Studies Center) 설립 기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부산외대 김홍구 총장, 고경석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 최연호 한국아프리카재단 이사장, Mohammaed El Amine Derragui 주한 알제리 대사, Dalila Yamin AMRI 주한 르완다 대사 Dr. Faysal Cherif 튀니지 University of Manouba 교수, Papa Momar DIOP 유네스코 세네갈 종신대사 등이 참석해 한국에서의 아프리카 연구, 케냐 경제의 발전과 한국과의 관계 모색 등 다채로운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통해 아프리카 연구의 당위성과 현황 및 방향을 제시했다.

윤용수 지중해지역원장은 “지중해를 넘어 아프리카까지 문명 로드 연구를 통해 연구 영역 확산과 학문 후속세대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홍구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아프리카연구센터 개원을 통해 부산을 중심으로 아프리카 연구가 새로운 활로 개척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